곽정욱 "박세영, 왜 이리 예뻐요" 과거 SNS 화제…결국 누나가 여보됐네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세영(33)과 배우 곽정욱(31)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박세영에 대한 호감을 드러낸 곽정욱의 과거 SNS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7월 9일 곽정욱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세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KBS에서 우연히 만난 세영누나♥ 누나 왜 이렇게 예쁘세요. '사춘기 메들리'에도 이세영 나오는데 같은 세영끼리 응원 좀 해주세요"라는 풋풋한 글을 덧붙였다.

이런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은 2022년 부부의 연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한편, 박세영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24일 공식 입장을 내고 "두 사람은 드라마 '학교 2013'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우정을 쌓아 오다가 몇 년 전 연인으로 발전하여 사랑을 키워왔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어려운 시기에 진행되는 만큼 가족 및 친지와 함께 비공개로 진행된다"라며 "박세영은 앞으로도 배우로서 한층 성숙한 모습과 좋은 연기로 많은 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다. 박세영의 앞날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박세영은 2011년 SBS 드라마 '내일이 오면'으로 데뷔해 '적도의 남자', '사랑비', '신의', 예능 '뮤직뱅크', '우리 결혼했어요' 등에 출연하며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곽정욱은 1996년 KBS 2TV 드라마 '컬러'부터 '허준', '야인시대', '장희빈', '달려라 울엄마', '불멸의 이순신', '라이프 온 마스'까지 여러 장르를 아울렀다.

[사진 = 곽정욱 트위터,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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