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김용만 흘러내린 흑채 보고 “형 머리에 피 나는데요?” (‘전설체전’)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김재환이 김용만의 머리에서 흘러내린 흑채를 피로 오해했다.

2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전설체전’에서는 럭비부와 연예부의 4강전 경기가 벌어졌다.

이날 연예부는 우승후보 럭비부를 상대로 전반에만 6골을 허용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럭비부의 이성배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워 4명이 되자 찬스를 놓치지 않고 6골을 넣어 최종 8 대 6으로 아쉽게 럭비부에게 패했다.

경기를 마친 후 연예부는 서로에게 고생했다며 따뜻한 인사를 나눴다. 이때 자리로 돌아오는 김용만을 본 김재환은 “형 머리에 피 나는데요?”라며 깜짝 놀랐다.

김용만의 머리에서 흑채가 이마로 흘러내리고 있었던 것. 이에 연예부 멤버들이 피가 아니라 흑채라고 말해주자 김재환은 자신의 오해를 깨닫고 머쓱해했다.

[사진 = JTBC ‘전설체전’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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