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레이 제이와 두 번째 성관계 테이프 있다” 발칵[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유명 래퍼 카녜이 웨스트(44)가 현재 별거중인 킴 카다시안(41)과 싱어송라이터 레이 제이(41)의 두 번째 성관계 테이프 유출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25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언락’과 인터뷰에서 “킴 카다시안이 전 남자친구 레이 제이와 함께 찍은 미공개 영상이 담긴 노트북을 입수해 킴 카다시안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예매체 ‘피플’은 “카다시안 측은 두 번째 성관계 테이프의 존재를 부인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피플에 "검토 결과 멕시코로 가는 비행기의 영상과 같은 여행의 클럽과 레스토랑에서 촬영된 영상만 있을 뿐 성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킴 카다시안은 새로운 두 번째 성관계 테이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진정으로 어머니로서, 기업가로서, 그리고 정의 개혁을 옹호하는 사람으로서 그녀가 계속해서 하고 있는 긍정적인 일들에 초점을 맞추어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킴 카다시안은 2007년 당시 남자친구였던 레이 제이와 성관계 테이프가 유출된 후 유명해졌다. 그 직후, 그녀와 그녀의 가족은 ‘Keep Up With the Kardashians’를 시작해 명성을 얻었다.

동영상은 카다시안이 2011년 NBA선수 크리스 험프리스와 결혼한 직후 더욱 확산된 바 있다. 이들은 불과 72일만에 이혼했다.

레이 제이는 2014년 5월 킴 카다시안과 카니예 웨스트가 결혼하기 직전 결혼선물로 둘이 찍은 성관계 동영상의 수익금을 주겠다고 했다. 그 금액은 당시 4만 6,840달러(약 5000만원)이었지만 킴 카다시안은 이를 거부한 바 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현재 13살 연하의 미국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과 열애 중이다.

카녜이 웨스트는 킴 카다시안에게 돌아와달라고 하면서도 여배우 줄이아 폭스와 사귀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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