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출신’ 여자친구가 뜬다...조유민, “매번 직관 온대요” [MD현장]

[마이데일리 = 거제 이현호 기자] 대전하나시티즌 주장 조유민이 여자친구 소연(전 티아라) 양의 직관 응원을 예고했다.

26일 오후 경남 거제 삼성호텔에서 2022 K리그 전지훈련 5차 미디어캠프가 열렸다. 대전의 이민성 감독을 비롯해 조유민, 서영재, 이현식이 착석했다. 이들은 전지훈련 소감 및 새 시즌을 앞둔 각오를 들려줬다.

그중 조유민은 올 시즌을 앞두고 수원FC에서 대전으로 팀을 옮긴 이적생이다. 이민성 감독은 ‘새 얼굴’ 조유민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다. 그 이유에 대해 “2018 아시안게임 때 조유민과 같이 있었다. 리더십이 있고, 팀 분위기를 잘 이끄는 걸 봤다. 분위기를 바뀔 필요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새 주장 조유민은 걸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 양과의 연애를 최근에 공개했다. 이 둘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 조유민에게 여자친구 질문을 하자 수줍게 웃으면서 “여자친구도 대전 구단을 너무 좋아한다. 매일 구단 유튜브 챙겨보고 있다”고 답했다.

구단 공식 SNS에 올라온 조유민 사진이나 영상에 소연 양의 댓글이 여러 번 달렸다. 대전 팬들은 그 아래 대댓글을 적으며 조유민과 소연의 사랑을 예쁘게 바라봤다. 조유민은 “제 여자친구는 자기가 댓글 다는 게 대전 구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혹시나 댓글이 실례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한다”고 들려줬다.

올 시즌에 직관 응원을 기대해도 좋을까. 조유민은 “제가 전 소속팀(수원FC)에 있을 때도 직관 응원을 자주 왔다. 올해도 매경기 직관 응원을 올 것”이라며 밝게 웃었다. 대전이 소연의 응원에 힘입어 K리그1 다이렉트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흥미롭게 지켜볼 때다.

[사진 = 소연 SNS,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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