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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간 교체 0장’...2006년 이후 15년 만 진기록
22-01-2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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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벤투 감독은 90분 풀타임 동안 교체카드를 단 한 장도 쓰지 않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9시(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에 위치한 사이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벤투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황의조와 조규성이 투톱을 맡았다. 2선 좌우에 이재성(마인츠)과 권창훈(김천상무)이 자리했고, 중앙에는 황인범(루빈 카잔)과 정우영(알 사드)이 섰다. 수비는 김진수(전북), 김민재(페네르바체), 김영권(울산 현대), 이용(전북 현대)이 지켰으며,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골문을 막았다.

선발 11명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 밖으로 나갈 일이 없었다. 벤치 쪽에서 선수 교체를 지시하지 않아서다. 벤투 감독은 11명 모두에게 풀타임 출전 기회를 줬다. 벤치에 앉았던 백승호, 송민규, 조현우, 이동경, 이동준 등은 다음 시리아전(1일) 출전을 노리게 됐다.

한국축구 역사상 11명 전원 무교체는 2006년 10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시리아전(1-1 무승부) 이후 15년 3개월 만의 일이다. 당시 한국은 2007 아시안컵 예선을 치를 때였다. 감독은 핌 베어벡이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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