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때부터 사랑한 부인과 이혼→9억짜리 캠핑카 생활, 아쿠아맨의 초라한 일상[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리사 보넷(54)과 이혼한 ‘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42)의 근황이 공개됐다.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28일(현지시간) 제이슨 모모아가 LA 친구 집에 주차된 값비싼 RV차에서 살고 있다고 전했다.

페이지식스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그는 ‘어스로머’의 75만달러(약 9억원)짜리 검은색 캠핑카 주변에서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RV 차량은 리사 보넷과 두 아이가 살고 있는 토팡가 힐스의 집 근처에 있는 친구의 집 앞에 위치해 있다.

모모아는 검은색 뿔테 안경과 깨끗한 청바지에 구멍이 뚫린 보라색 티셔츠를 입었다.

제이슨 모모아는 지난 2007년부터 12살 연상의 리사 베넷과 동거를 했으며, 2017년 비밀리에 결혼해 현재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제이슨 모모아가 8살때부터 리사 보넷을 사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제이슨 모모아는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우리 모두는 이러한 변혁적인 시대의 변화를 느끼고 있다. 혁명이 전개되고 있고 우리 가족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가 결혼생활에서 헤어지고 있다는 가족 소식을 전한다”며 이혼을 발표했다.

이어 “우리는 이것이 뉴스거리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살아가면서 존엄하고 정직하게 하기 위해 이것을 공유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신성한 삶에 변함없는 우리의 헌신은 우리의 자녀들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가능한 것을 가르치는 것. 기도하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 ‘US위클리’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2005년 처음 연애를 시작했을 때 서로에게 끌렸던 것과 같은 성격 차이로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제이슨과 리사는 너무 다르다. 그는 유쾌하고, 시끄럽고, 관심의 초점이 되는 걸 좋아하는 반면, 리사는 항상 침착하고, 차분하다"고 전했다.

한편 제이슨 모모아는 오는 12월 '아쿠아맨2'로 복귀한다. 메라 역의 앰버 허드, 옴 왕 역의 패트릭 윌슨, 네레우스 왕 역의 돌프 룬드그렌 등 1편의 주연들이 그대로 출연한다.

2018년 개봉한 ‘아쿠아맨’은 예상보다 큰 수익을 거뒀다. 이 영화는 전 세계에서 11억 4,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DC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아쿠아맨2’의 스토리는 베일에 가려졌다. 제목은 ‘아쿠아맨과 잃어버린 왕국’으로 결정됐다.

2022년 12월 6일 개봉.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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