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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본명 김남준·27)이 콘서트 후 재미있는 행보를 보였다.
10일 밤 RM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너무 재밌었습니다. 오늘 레이드는 실패..ㅜ 모레 만나요 !"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엄지 척'을 들었다.
RM은 최근 유행 중인 포켓몬빵을 구하기 위해 편의점을 돌아다닌 것으로 보인다. 레이드는 포켓몬 등을 사냥할 때 쓰는 용어다. 콘서트가 끝난 뒤 빵을 구하지 못해 아쉬운 발걸음으로 퇴근하는 모습이다.
지난 9일에도 RM은 포켓몬빵 사진을 올리며 "제발 더 팔아주세요", "아이 레이드 8 편의점. 초코롤/고오스만 10배 생산 부탁합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포켓몬빵은 지난 1998년 첫선 이후 지난달 24일 약 16년 만에 재출시된 뒤 20·30대의 향수를 자극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빵과 함께 동봉된 '띠부띠부씰(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스티커)'을 모으기 위한 수집가들의 수요도 만만치 않다.
한편 RM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대면 콘서트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를 개최 중이다. 이날 첫 공연을 마쳤고, 오는 12일과 13일 다시 팬들을 만난다.
이어 4월 8~9일(현지 시간)과 15~16일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대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 RM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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