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무너뜨린 손흥민-김영권 콤비, 11년 만에 이란도 격파했다! [송일섭의 사진공작소]

[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손흥민-김영권 듀오의 활약에 힘입어 11년 만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손흥민과 김영권은 각각 선제골과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골 망을 흔들었고 김영권은 후반 18분 문전 앞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과 김영권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독일을 무너뜨린 주인공이다. 2018년 6월 27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진행된 독일과의 F조 최종전에서 두 선수는 골을 터뜨렸다.

김영권은 후반 추가시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결승골을 터뜨렸으며, 손흥민은 환상의 단독 질주를 선보이며 쐐기골에 성공했다. 둘의 활약으로 독일은 처음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당시 팔뚝 키스 세리머니를 선보인 김영권은 이란전 득점 이후에도 같은 세리머니를 선보였으며 손흥민은 득점 후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 시켰다.

▲ 중거리슛 하는 손흥민

▲ 환상적인 선제골

▲ 날아오르는 손흥민

▲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 선보이는 손흥민

▲ 손흥민-김영권, 추가골에 포효

▲ 김영권 추가골에 상암이 들썩

▲ 김영권의 '팔뚝 키스' 세리머니

▲ 축구팬 여러분 사랑합니다

▲ 손흥민-김영권, 11년만의 이란전 승리 이끈 주인공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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