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창단 첫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가스공사는 시즌 막판 6연승한 뒤 KT와 KGC에 잇따라 지며 주춤했다. 그러나 KCC에 다시 완승하며 흐름을 올렸다. 그리고 다시 만난 KGC. 초반부터 화력 대결을 펼쳤다. 1~2쿼터에만 3점슛 11개를 시도해 7개를 적중하며 기선제압을 했다.
앤드류 니콜슨은 여전히 계륵 같은 느낌이 있었다. 그러나 DJ 화이트의 건실한 활약, 홍경기, 두경민, 차바위의 확률 높은 외곽포로 손쉽게 흐름을 장악했다. 반면 KGC는 변준형의 분전 속에 토종 포워드진이 주춤했다. 여기에 오마리 스펠맨이 결장한 공백이 있었다. 대릴 먼로도 생산력이 떨어졌다.
3~4쿼터에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가스공사는 홍경기, 니콜슨에 이어 이대헌까지 3점포를 가동하며 승부를 손쉽게 갈랐다. KGC는 오세근과 먼로를 중심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일찌감치 3위를 확정한 상황서 무리하지 않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3일 대구체육괸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102-85로 이겼다. 니콜슨이 27점을 퍼부었다. 3점슛 24개를 던져 12개를 넣었다. 2연승하며 26승27패. 이날 7위 LG의 패배로 2경기 차로 도망간 끝에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5일 KT와의 최종전서 오리온과 5~6위를 결정한다. KGC는 2연패하며 31승22패.
[가스공사 선수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