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살 스파이더맨, 6살 연하 모델과 공개열애 한달만에 결별[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38)가 모델 알리샤 밀러(32)와 공개열애 한달만에 결별했다.

연예매체 피플은 5일(현지시간) “‘스파이더맨:노웨이홈’의 앤드류 가필드가 한달 전에 알리샤 밀러와 헤어진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알리샤 밀러는 4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만약 가십 기사를 써야 한다면, 최소한 귀여운 사진을 사용해달라. 사랑해, 앤드류 가필드”라는 글과 함께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두 배우는 지난 2월 열린 제28회 미국 배우 조합상에 함께 참석하면서 열애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그러나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함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앤드류 가필드는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알리샤 밀러는 이전에 제이크 질렌할과 데이트를 했다. 그들은 2014년에 헤어졌다.

가필드는 2019년 웨스트런던에서 열린 해밀턴 쇼에서 배우 에슬링 베아와 함께 한 팬에게 목격된 바 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엠마 스톤과 데이트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2019년 4월, 그는 IMDB와의 Q&A에서 사랑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한 팬이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느냐고 묻자, 그는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기는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안다면 누구라도 절대적으로 사랑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우리 자신과 우리 주변의 모든 사람들과 항상 사랑에 빠지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앤드류 가필드는 "기회가 된다면 톰 홀랜드, 토비 맥과이어와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계속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 NEWS, 알리샤 밀러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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