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와 '낙동강 더비'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롯데 자이언츠는 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3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2-1로 짜릿한 신승을 거두며 올해 첫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뉴 페이스'들이 이끈 승리였다. 롯데는 선발 찰리 반즈가 7⅔이닝 동안 투구수 102구,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손에 넣었다.
타선에서는 '2022시즌 루키' 조세진이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뽐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정훈이 3볼넷 1득점, 전준우가 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래리 서튼 감독은 경기 후 "반즈가 선발로서 뛰어난 피칭을 했다. 긴 이닝 동안 상대 타선을 막아줘서 팀이 이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선발 반즈의 호투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계속해서 서튼 감독은 "조세진은 중요한 순간 필요한 타점을 만들었다. 번트 실패로 본인에게 화가 났었을 텐데 그런 상황을 이겨내고 만들어낸 결승타였다. 원팀으로서 승리했고 위닝시리즈를 가져가 만족스럽다"고 기쁜 소감을 밝혔다.
[롯데 서튼 감독이 7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창원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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