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서 '신속 정확' 드라이버에게 상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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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이 올 시즌에도 ‘빠르고 정교한’ 드라이버에게 어워드를 수상한다.

CJ대한통운은 슈퍼레이스와 함께 지난해 슈퍼 6000클래스에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포인트(Fastest Lap Point)’를 도입했다. 매 라운드 결승을 가장 빠른 랩 타임에 통과한 드라이버에게 일정 포인트를 부여하고, 연간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드라이버에게 시상했다. 2021시즌 첫 수상자는 김종군(서한GP)이었다.

CJ대한통운이 2년 연속 시상 프로그램으로 팬들에게 더 다가간다.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Fastest Lap Award)’로 네이밍에 변화를 주고, 재미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선정 방식에도 손을 댔다. 올해부터는 라운드마다 결승 완주 드라이버 중 랩 타임이 가장 짧은 선수를 선정해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랩 타임 1위는 우승과는 또 다른 의미가 있는 기록이다. 대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한 순서와 랩 타임 순위가 동일하다고 착각할 수 있지만, 일치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한 바퀴를 돌 때마다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고, 또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전략이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했다는 것은 타 경쟁자보다 정교한 드라이빙 스킬을 발휘했다는 의미가 크다.

이러한 변화로 드라이버들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이 기대된다. 오는 2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지는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부터 적용된다. 이날 우승자 뿐 아니라,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의 수상자도 결정된다. 지켜보는 팬들의 입장에서는 또 다른 재미 요소가 추가됐다.

[사진 = CJ대한통운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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