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김가연이 박하나를 위해 요리 솜씨를 뽐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박하나의 집에 방문한 김가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가연은 박하나에게 손수 만든 16종 반찬을 선물해 감탄을 자아냈다. 박하나는 "(김가연이) 대기실에도 반찬을 싸다 주셨다"고 이야기했다. 김가연은 임신한 홍현희와 코로나19로 격리 중이던 김숙에게도 반찬을 선물했다고.

이어 박하나는 "일단 먹어야 할 것 같다. 참을 수 없다"며 밥솥에서 밥을 퍼 반찬을 맛봤다. 그는 "밥 열 그릇도 가능하다"고 해 김가연의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자들은 "친정언니도 저렇게는 못해준다", "친정엄마같은 친구"라며 감탄했다.

김가연은 집에서 챙겨온 요리 재료와 칼을 꺼내 박하나를 위해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집에서 육회 한 번도 안 해 먹어봤지?"라고 말한 뒤 즉석에서 육회를 만들고 고추장 육회비빔밥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가연은 오이탕탕이까지 만들었다. 박하나는 오이탕탕이에 대해 "정말 밥도둑이다. 입맛 없을 때 먹어도 좋다"고 말했다.

이연복은 김가연이 박하나를 위해 만든 반찬과 요리들을 보며 "완전 출장 뷔페네"라며 감탄했다. 박하나는 "언니 밥은 진짜 다 맛있다"며 김가연을 끌어안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