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빅뱅, 출연 없이 1위…아이브→온유 오늘의 엔딩 요정 누구? [종합]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빅뱅이 왕좌에 올랐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4월 넷째 주 후보가 발표됐다.

1위 후보에는 레드벨벳의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 빅뱅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아이브 '러브 다이브(LOVE DIVE)'가 올랐다. 이 가운데 트로피의 주인공은 빅뱅이었다.

온유와 송가인, 드림캐쳐, DKZ는 화려한 컴백 무대를 펼쳤다. 먼저 강렬하게 변신해 돌아온 드림캐쳐는 '메종(MAISON)'으로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메종'은 환경을 파괴하는 행동에 무색함 없는 '그대'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DKZ는 깜찍한 콘셉트로 등장, 청춘의 에너지로 '사랑도둑(Cupid)'을 불렀다. 장난기 가득한 표정 연기가 단번에 리스너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송가인은 '비 내리는 금강산'과 '기억 저편에' 더블 타이틀곡으로 컴백했다.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구성진 가락으로 '트로트 퀸'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해 눈길을 끌었다.

온유는 신곡 '여우비'와 '다이스(DICE)'로 상반된 매력을 자랑했다. '여우비'에서는 감미로운 보컬로 감성을 선사했고, '다이스'로는 청량한 보이스를 뽐냈다. '다이스'는 사랑에 빠진 마음을 게임에 비유해 사랑하는 상대에게 모든 걸 걸겠다는 내용이다.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온유, 송가인, 드림캐쳐, 권은비, 아이브, 홍의진, DKZ, 이펙스, 저스트비, 유나이트, 크래비티, 고스트나인, 퍼플키스, 메이져스, 로즈아나, 나인아이 등이 출연했다.

[사진 = MBC '쇼! 음악중심' 방송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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