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난민 우리집에 수용하고 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약속 지켰다[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45)가 우크라이나 난민을 자기 집에 수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8일(현지시간)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 홍보 도중 스카이뉴스와 인터뷰에서 “그들은 우크라이나를 탈출했고, 나는 매일 그들의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슬프게도, 그들은 약간의 치료를 받고 있다. 저는 그들이 겪은 혼란 후에 그들에게 약간의 안정을 주고 싶다. 그리고 그들은 제 집 안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우크라이나 난민을 일반 가정에 수용하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집’(homes for Ukraine)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 소피 헌터와 함께 우크라이나 난민을 가족으로 데려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컴버배치는 "이런 일을 겪고 있는 형제자매들과 나란히 서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기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돕는 일에 참여하도록 격려해 왔다.

컴버배치는 “우리는 세계의 시민, 유럽의 시민, 그리고 이 끔찍한 순간을 위해 더 나은 장소와 더 나은 결과를 원하는 사람들-로켓이 그들의 도시에 쏟아질 때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이들을 가진 이 사람들을 위해-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에게 그들의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 많은 도움을 찾도록 촉구할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놀라운 일을 하고 있다. 그것은 우리나라에 대해 매우, 매우, 매우, 매우 자랑스럽고, 우리가 인간으로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만든다”라고 밝혔다.

한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이다. 이번 작품은 '스파이더맨' 3부작을 연출하며 독보적 연출력과 뛰어난 영상미를 선보인 샘 레이미 감독과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역대 최고 프리미어 시청률을 기록한 '로키'의 각본을 맡은 마이클 월드론이 새롭게 합류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알린다.

여기에 차원의 균열과 끝없는 혼돈 속, '광기의 멀티버스'가 깨어나며 펼쳐지는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와 새로운 존재들, 그리고 마블의 극한 상상력으로 완성된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하며 전 세계적인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오는 5월 4일 전 세계 동시 개봉 예정이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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