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과 SGC이테크건설, 소아암 환아 위해 기부금 전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와 SGC이테크건설이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해 구로희망복지재단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키움은 11일 "전달식은 11일 18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키움 히어로즈 김치현 이사, SGC이테크건설 박학수 상무와 구로희망복지재단 남지현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키움은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지난 7일 홈경기 행사에서 구단 파트너인 SGC이테크건설과 진행한 ‘THE LIV 사랑의 집짓기’ 이벤트를 통해 조성했다. ‘THE LIV 사랑의 집짓기’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희망 메시지를 적어 3D로 구현된 집에 부착해 ‘사랑의 집’을 완성하는 이벤트다. 메시지 1개 당 10만원씩 적립했고, 이날 100개의 메시지가 모여 1천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어린이들이 소아암 환우를 위해 적어준 희망메시지는 이날 적립된 기부금 1000만원과 함께 소아암 환아에게 전달했다. 구단과 SGC이테크건설이 진행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에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THE LIV 사랑의 집짓기’ 행사를 진행하고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SGC이테크건설 안찬규 대표는 “어린이들의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가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 어린이 날을 맞아 2년 연속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SGC그룹이 지역사회와 미래세대가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힘이 되는 역할을 꾸준히 진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키움, 소아암 환아 위해 기부금 전달. 사진 = 키움 히어로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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