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MJ 빈자리 채우려 노력, 에너지 높였다"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아스트로가 멤버 MJ의 빈자리를 채웠다.

16일 오후 아스트로 세 번째 정규앨범 '드라이브 투 더 스태리 로드(Drive to the Starry Road)'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드라이브 투 더 스태리 로드(Drive to the Starry Road)'는 아스트로와 아로하(팬덤명)가 언제나 함께 한다는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한 앨범이다. 아스트로 여섯 멤버들의 청춘과 팬들과 같이 걸어온 과거, 현재,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MJ는 지난 9일 입대했다. 그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군악대로 활동할 예정이다. 문빈은 "MJ가 팀에서 맏형이자 해피 바이러스"라며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에너지를 업 시켰다. 신나고 재밌게 활동해보려 한다. 무대를 보실 때도 느껴질 수 있도록 다섯 멤버들이 노력했으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산하는 "MJ와 얘기를 했었는데, '막내로서 지금 잘해주고 있다. 형이 가도 분위기를 잘 살리라'고 해줬다'며 "7년 만에 형다운 모습을 처음 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MJ의 입대 현장에 동행했던 라키는 "형이 별 말없이 손을 꽉 쥐더라. '잘 해'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 같다. 들어가는 작고 귀여운 형의 뒷모습을 보니 잘 갔다 왔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신보는 이날 오후 6시 발매.

[사진 = 판타지오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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