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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재기상이 KBO리그에도 있다면…1순위는 국민거포, 대항마는 1위 팀에 있다
22-05-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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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O리그에도 올해의 재기상이 있다면.

야구는 애버리지가 지배하는 스포츠다. 본래 잘 하는 선수가 또 잘 하기 마련이다. 커리어 도중 눈에 띄는 스텝업이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부상이나 부진의 터널을 극복하고 기량의 업그레이드, 각종 수치의 향상을 발판 삼아 팬들의 신뢰와 사랑을 회복하는 선수가 매년 꼭 나온다.

KBO리그에 올해의 재기상이 있다면, 지금까지 1순위는 단연 박병호(KT)라고 봐야 한다. 박병호는 지난 2년간 키움에서 최악의 부진에 시달렸다. 부상까지 겹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3년 30억원에 KT와 FA 계약을 체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36경기서 타율 0.273 12홈런 33타점 OPS 0.941이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WAR 1.95로 야수 5위, 전체 7위다. 타격만 놓고 보면 1.69로 8위. 조정득점생산력도 176.2로 6위다. 순수장타율은 0.320으로 1위.

한 마디로 숫자는 박병호가 에이징커브가 오지 않았으며, 박병호는 박병호라는 걸 보여준다. 이 수치, 비율들이 경기를 거듭하며 유지될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다. 키움 시절의 스토리까지 더하면, 올해의 재기상 유력 후보다.



그러나 대항마들의 행보도 지켜봐야 한다. 특히 1위 팀 SSG를 주목해야 한다. 37세 시즌을 마친 뒤 롯데에서 방출, 테스트를 거친 뒤 SSG에 입단한 노경은이 주인공이다. 노경은은 올 시즌 5경기서 3승2패 평균자책점 2.63, 피안타율 0.222를 기록했다.

4월28일 부산 롯데전 도중 타구에 손가락을 맞아 부상한 게 뼈 아팠다. 최소 1달 이상의 공백기는 불가피하다. 돌아온 뒤에도 4월의 위력을 유지할 것인지를 지켜봐야 한다. 4월의 경기력을 여름에도 보여줄 수 있다면, 유력한 재기상 후보로 손색 없을 것이다.

SSG 박종훈과 문승원의 행보도 관심사다. 김원형 감독은 최근 이들의 6월 복귀가 유력하다고 했다. 박종훈의 재활 페이스가 문승원보다 살짝 빠르긴 하다.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마친 두 사람이 곧바로 예년 기량을 회복하긴 어렵다. 그러나 예상 외로 퍼포먼스가 좋다면 재기상과 가장 어울리는 코스를 밟게 된다. 이외에도 10개 구단에 부상 혹은 부진 터널을 빠져 나오려고 안간힘을 쓰는 선수가 수두룩하다.

KBO리그는 스토리를 먹고 산다. 성공적인 재기 스토리를 쓰는 선수가 늘어날수록 팬들의 즐거움은 배가된다. 선수들에게도 의미하는 바가 크다. 특히 박병호의 재기는 10개 구단 베테랑 타자들에게 큰 희망이자 위안거리다. 올 시즌 부상자 속출로 하위권에 처진 KT는 지난 겨울 박병호 영입을 하지 않았다면 더욱 큰일 날 뻔했다.

[박병호(위), 노경은(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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