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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첼시 매각 승인 보류…EPL 라이센스 종료 임박
22-05-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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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의 매각 계약이 영국 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영국 BBC 등 현지언론은 16일(현지시간) '영국 정부는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공동 구단주 토드 보얼리가 합류한 투자그룹의 첼시 인수를 승인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영국 정부는 첼시의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첼시 매각 자금을 챙길 수 없도록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영국내 자산이 동결됐고 첼시를 매각하기로 결정했었다.

이에 앞서 첼시는 지난 7일 '첼시의 새로운 구단주 그룹이 클럽을 인수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발표했었다. 첼시를 인수할 새로운 구단주 그룹은 25억파운드(약 3조 9290억원)를 자산이 동결된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영국 계좌에 입금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동결된 영국 은행 계좌에 입금되는 금액 100%를 기부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지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반발하고 있다.

첼시는 새로운 구단주에게 매각되지 못할 경우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퇴출될 위기에도 놓여있다.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라이센스 기간은 5월 31일까지인 가운데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소유권이 새로운 구단주에게 넘어가지 않을 경우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첼시의 라이센스를 연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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