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내가 사라졌다' 6월 8일 개봉 확정, 캐릭터 포스터 4종 공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최고 화제작 '윤시내가 사라졌다'가 6월 8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는 6월 8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가 4인 4색 매력을 담은 시선집중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윤시내가 사라졌다'는 열정충만 이미테이션 가수 ‘연시내’와 엉뚱매력 관종 유튜버 ‘짱하’ 두 모녀가 전설의 디바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동상이몽 로드무비.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유튜브 동영상 화면을 배경으로 각양각색 인물들의 본캐(본 캐릭터)와 부캐(부 캐릭터)의 모습을 담아 반전 매력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내향적인 아웃사이더 ‘장하다’이지만 부캐는 골드버튼을 꿈꾸는 관종 유튜버인 ‘짱하’와 엄마 역할에 서툰 ‘신순이’이지만 부캐는 20년째 ‘윤시내’만 바라보는 열정 이미테이션 가수 ‘연시내’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성격을 한눈에 보여주며 현실 모녀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아이돌 연습생 ‘정준옥’에서 젊은 이미테이션 가수가 된 ‘운시내’에 이어, 거리감이 필요한 샤이 버스커 ‘백두리’지만 화려한 이미테이션 가수 ‘가시내’의 경력을 가진 독특한 캐릭터들의 모습까지 4인 4색 다채로운 매력에 기대를 높인다. 특히 유튜브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몰래 인터넷 생방송 ‘윤시내 어드벤처’를 기획하는 ‘짱하’와 자신도 모르게 거기에 동참한 엄마 ‘연시내’, 동료 이미테이션 가수 ‘운시내’, ‘가시내’의 신선한 조합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 이후 쏟아진 호평에 이어, 오민애의 배우상 수상까지 화제성과 작품성을 모두 입증한 '윤시내가 사라졌다'는 신예 김진화 감독과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이주영, 오민애, 노재원, 김재화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작품이다.

영화를 먼저 만나 본 씨네필들은 “배우들의 케미, 적절한 연출, 속도감 있는 편집, 곳곳의 펀치라인이 사정없이 관객들을 몰아치는 아주 즐거운 영화였다. 배우들의 군살 없는 연기가 압권”(인스타그램 photo**), “유쾌하면서도 씁쓸한 영화. 대화가 단절된 모녀가 점차 벽을 허물고 소통하게 되는 모습이 좋았다”(트위터 dru**) 등 리뷰로 호평을 쏟아내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범상치 않은 4인 4색 매력으로 눈길을 끄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 '윤시내가 사라졌다'는 오는 6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블루라벨 픽쳐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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