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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도 횡령사고, 3명이 30억 빼돌려 불법도박ㆍ가상화폐 투자
22-05-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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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이 회삿돈 30억원을 빼돌려 불법 도박, 가상자산 투자 등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영업담당 직원 3명이 30억원 가량의 회삿돈을 빼돌려 사용한 사실이 아모레퍼시픽 내부감사에서 드러났다.

이들은 거래처에 상품을 공급하며 대금을 착복하고 허위견적서나 세금 계산서를 발행하는 식으로 돈을 빼돌렸다. 또 상품권 현금화 등의 편법도 사용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내부 감사를 통해 이들의 횡령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해당자들은 징계 조치하고 횡령 금액은 대부분 회수했다"며 "사전에 내부에서 파악해 조치한 만큼 별도의 수사기관 의뢰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화장품업체 클리오에서도 1년간 약 19억원을 횡령한 영업직 직원이 적발돼 구속됐다. 홈쇼핑 화장품 판매업체로부터 받은 수익 일부를 가로채 빼돌렸으며, 횡령액은 대부분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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