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서 재결합?…디발라 '호날두, 다가가기 어려운 선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벤투스에서 호날두와 함께 활약했던 디발라가 호날두의 까다로운 성격을 언급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16일(한국시간) 호날두에 대한 디발라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유벤투스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한 디발라는 올 시즌이 종료된 후 유벤투스를 떠날 예정이다. 디발라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유벤투스와의 결별을 발표했다.

디발라는 지난시즌까지 유벤투스에서 호날두와 함께 활약하기도 했다. 디발라는 호날두에 대해 "다가서기 어렵다"며 "호날두와 나는 각각 유벤투스 통산 100골에 도전하고 있었다. 나는 한골을 남겨두고 있었고 호날두는 3골을 남겨 두고 있었다. 호날두는 항상 승리하는 것을 원한다. 훈련에서 조차 패한다면 몇분 동안은 다가서기 어려운 상태가 된다"고 언급했다.

유벤투스를 떠날 예정인 디발라는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 가능성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데일리스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디발라 영입설이 있는 클럽 중 하나다. 호날두와 디발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다시 만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 등은 16일 '디발라의 에이전트가 런던에서 이적 협상을 하고 있다. 토트넘, 아스날, 첼시 등이 디발라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디발라와 호날두.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