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대표팀 추일승 감독 선임, 2년만에 사령탑 복귀, 이훈재 前하나원큐 감독 코치 맡았다[오피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일승 감독과 이훈재 코치가 남자농구대표팀 코칭스태프로 취임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최근 7월 FIBA 2022 남자아시아컵과 2023년으로 연기된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대표팀을 맡을 사령탑을 공개모집했다. 추일승 감독-이훈재 코치가 이상윤 전 감독을 제치고 대표팀을 맡는다.

농구협회는 "19일 서면으로 진행된 2022년도 제2차 전체이사회에서 추일승 감독-이훈재 코치를 성인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코치로 각각 선임했다. 앞서 감독-코치가 한 조를 이루는 방식으로 감독 및 코치 공모를 진행했고, 지난 16일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이상윤-김희선, 추일승-이훈재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결과, 평가 점수가 가장 높은 추일승-이훈재를 이사회에 추천했다.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추일승 감독과 이훈재 코치는 오는 7월 진행되는 2022 FIBA 아시아컵을 시작으로 2023년에 개최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종료일까지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된다"라고 밝혔다.

추일승 감독은 오리온에서 지휘봉을 놓은지 2년만에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그동안 스포티비에서 해설을 맡아왔다.

[추일승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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