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5월 셋째 주 1위 후보가 공개됐다. 후보에는 싸이의 '댓 댓(That That)(prod. SUGA of 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가 올랐다.

1위의 주인공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였다. 멤버들은 "너무 오랜만에 컴백했는데 큰 상 안겨주신 모아 분들과 뮤직뱅크 사랑한다"며 "방시혁 피디님을 비롯한 모든 빅히트 식구 여러분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아들이 이렇게 선물해줘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더 열심히 하겠다. 요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보답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에이비식스, 원어스, 아스트로, 효연(HYO)의 컴백 무대도 펼쳐졌다.

청량한 곡으로 돌아온 아스트로는 신보 타이틀곡 '캔디 슈가 팝(Candy Sugar Pop)'과 수록곡 '밤하늘의 별처럼'을 선보였다. '캔디 슈가 팝'은 달콤한 무드의 밝고 청량한 팝 댄스곡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캔디와 슈가라는 애칭으로 표현한 로맨틱한 면모가 돋보인다.

효연은 신곡 '딥(DEEP)'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로 물고 뜯기는 관계 속에서 점점 더 깊이 얽히고 빠져드는 아슬아슬한 감정을 사냥감을 노리는 포식자의 탐색전에 비유한 EDM 장르 댄스곡이다. 거미줄을 형상화한 안무가 인상적이다.

이날 '뮤직뱅크'에는 에이비식스, 클라씨, 아이칠린, 나인아이, T1419, TNX,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다크비, 베리베리, 싸이퍼, 아스트로, 예린, 원어스, 정세운, 효연(HYO)이 출연했다.

[사진 = KBS 2TV '뮤직뱅크' 방송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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