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안치홍이 시즌 7호 아치를 그렸다. 지난 17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3경기 만이다.
안치홍은 20일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4차전 원정 맞대결에 2루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2-0으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안치홍은 2B-0S에서 두산 선발 로버트 스탁의 3구째 149km 직구를 공략했으나, 자신의 왼쪽 정강이에 맞는 파울이 됐다. 타석에 쓰러져 한참을 고통스러워하던 안치홍은 힘겹게 일어나 다시 타석에 임했다.
안치홍은 2B-1S에서 스탁의 4구째 152km 직구를 거침없이 잡아당겼고,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17일 KIA전 이후 3일 만에 터진 시즌 7호 홈런으로 비거리 125m를 기록했다.
롯데는 2회 DJ 피터스의 투런홈런과 3회 안치홍의 솔로홈런에 힘입어 점수차를 4-0까지 벌렸다.
[롯데 자이언츠 안치홍.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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