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정호영 셰프에게 꼭 배우고 싶은 게 있어… 제주도 찾아갈 것” (‘당나귀 귀’)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이찬원이 정호영 셰프에게 생선 손질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가수 이찬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가 “이찬원 씨 제2의 꿈이 요식업 사장님이라고 들었다”라고 하자 이찬원은 “난 아마 가수가 안됐으면 음식점을 하고 있었을 거다”라고 대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숙이 “부모님이 고향에서 요식업을 하시지 않았냐”고 묻자 이찬원은 “맞다. 20년 넘게 음식점을 하고 계셨고, 지금도 커피숍 하고 계신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숙이 “요식업계 대부들이 여기 두 분 계신다”며 “정 셰프님 있고 대박이 나고 있는 김병현 사장님이 있는데 두 선배 중 누구한테 가서 일을 좀 배우고 싶냐”고 묻자 이찬원은 단 1초도 고민하지 않고 “정호영 셰프님”이라고 즉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호영은 “확실히 이찬원 씨가 사람 볼 줄 아신다”며 기뻐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정호영은 “이연복 셰프님도 칭찬 많이 하시더라. 같이 요리 프로그램 했는데 요리 진짜 잘한다고 하셨다”라며 이연복 셰프가 이찬원의 요리 실력을 칭찬했다고 밝혔다.

이찬원이 “내가 사실 정 셰프님한테 꼭 배우고 싶은 게 있는데 회 뜨는 거, 생선 손질하는 거를 내가 못한다”고 밝히자 정호영은 “딱 그게 내가 전문이다”라며 자신 있어 했다.

이에 이찬원은 “불러만 주시면 내가 진짜 제주도로 가겠다”고 선언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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