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부대 출신 대항군 보스 3인방, 박도현-김민수-김민준이었다 (‘강철부대2’)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결승 미션에서 UDT와 특전사를 고전하게 한 특수부대 출신 대항군 보스 3인방의 정체가 공개됐다.

24일 밤 방송된 채널A, SKY채널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UDT와 특전사가 결승 미션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UDT 팀장 윤종진은 미션 완료 후 “대항군이 총을 잘 쏘더라. 특수부대 출신 대항군이 있어서 그런가 옆으로 탄이 지나가는 게 많이 느껴졌다”며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UDT의 미션이 끝난 후 김희철은 “대항군의 몸동작이 되게 날쌔던데 누구냐. 우리가 아는 사람이냐”라며 최영재 마스터에게 “설마 본인이냐”고 물었다. 이에 최영재는 UDT를 당황시킨 보스 3인방의 정체를 공개했다.

첫 번째 폭탄이 위치한 창고를 담당했던 첫 번째 보스는 다름 아닌 시즌 1에 출연했던 특전사 박도현이었다. 박도현의 등장에 스튜디오의 출연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대박”, “미쳤다” 등의 감탄사를 쏟아냈다. 정확한 사격으로 UDT를 압도한 보스였기에 놀라움은 더욱 컸다.

두 번째 보스는 역시 시즌 1에 출연했던 SSU의 김민수였다. 해양경찰특공대 출신이기도 한 김민수는 대항군의 움직임까지 직접 지시하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정체를 알고 난 후 “어쩐지 잘 쏘더라”라며 납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앙 광장에서 가장 많은 대항군을 진두지휘한 마지막 보스는 시즌 1 우승 부대인 UDT의 팀장이었던 김민준으로 밝혀졌다. 그는 빠른 움직임으로 최전방을 압박하며 UDT와 특전사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보스 3인방이 모두 공개된 후 김동현은 “대원들이 힘들어할 만 하다. 엄청 활약을 했던 대원들이기 때문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 채널A, SKY채널 ‘강철부대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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