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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 공수겸장 포수, 굴욕의 5월…32타석 연속 무안타, 천적이 다가온다
22-05-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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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굴욕의 5월이다.

KIA 포수 박동원이 20홈런이 가능한 공수겸장 포수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침체된 5월을 보낸다. 5월 들어 20경기서 66타수 11안타 타율 0.167 3홈런 5타점 9득점. 타율 0.275, 2홈런 7타점을 기록한 4월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폭락했다.

지난 4월 말 키움에서 KIA로 트레이드 된 뒤 타격 페이스가 상승세를 그렸다. 그러나 오래가지 못했다. 누구나 타격의 등락이 있지만, 하락세가 너무 가파르다. 14일 잠실 LG전부터 24일 대구 삼성전까지 9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특히 13일 잠실 LG전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터트린 뒤 마지막 타석부터 24일 삼성전 마지막 타석까지 32타석 연속 무안타다. 13일 LG전 직후 0.287이던 타율이 0.214까지 내려왔다. 열흘간 무려 7푼3리를 까먹었다.

물론 박동원의 타격 부진과 별개로 KIA는 최근 잘 나간다. 마운드의 좋은 밸런스와 예년에 비해 확연히 향상된 장타력, 클러치능력을 앞세워 선두권을 노리는 위치에 이르렀다. 24일 대구 삼성전서도 역전승하며 4위다. 최근 10경기 7승3패. 여기엔 박동원의 지분도 분명히 있다. 투수들이 편안하게 투구하도록 리드하고, 수비력도 준수하다. 이미 KIA가 박동원을 데려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확실하게 입증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가장 큰 강점이라던 타격이 애를 먹는다. 사실 키움 시절에도 일관성이 좋은 스타일은 아니었다. 좋은 구간과 좋지 않은 구간의 편차가 큰 편이었다. 타자 박동원이 KIA 타선에서 해줘야 할 역할도 분명한 만큼, 이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할 필요는 있다.

이런 상황서 25일 대구 삼성전서 삼성 선발투수가 원태인이라는 게 눈에 띈다. 박동원은 원태인 천적으로 유명하다. 통산 13타수 9안타 타율 0.692에 3홈런. 특히 키움 시절이던 2021년 5월19일 대구에선 3타수 3안타(3홈런) 4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최근 타격감이 뚝 떨어진 박동원으로선 천적을 넘어 '보약'으로 불리는 원태인을 상대로 터닝포인트를 만들 이유가 있다. 참고로 박동원의 KIA 이적 후에도 두 사람의 천적 관계는 여전했다. 4월30일 경기서 박동원의 3안타 모두 원태인에게 생산했다.

어쨌든 박동원에겐 지금의 시련이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여름에 살아나는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

[박동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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