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EPL 센터포워드 시즌 평점 1위…황희찬은 31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케인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센터포워드인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7일(현지시간)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센터포워드의 평점 순위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00분 이상 센터포워드로 활약한 선수들의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을 기준으로 순위를 책정했다.

토트넘의 공격수 케인은 올 시즌 평점 7.45점을 기록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42명의 센터포워드 중 평점이 가장 높았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케인은 올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시즌 후반기에 믿기 어려운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케인에 이어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토니가 평점 7.28점으로 두번째로 순위가 높았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의 제주스가 7.20점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골을 터트려 득점 순위 3위에 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날두은 평점 7.11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고 리버풀의 공격수 디오고 조타가 평점 7.08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첼시의 루카쿠는 6.85점으로 13위에 머물렀다. 또한 아스날의 라카제트는 평점 6.74점으로 15위를 기록했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평점 6.53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센터포워드 중 31위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0경기에 출전해 5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황희찬은 역대 한국 선수 프리미어리그 데뷔시즌 최다골을 기록했다.

한편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공동 수상한 손흥민과 살라는 센터포워드로 분류되지 않아 이번 순위에서 제외됐다.

[토트넘의 공격수 케인.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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