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백교체+센터백 영입' 토트넘, 우승 도전 가능…2022-23시즌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비진을 보강하면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의 2022-23시즌 예상 베스트11을 소개하면서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할 수도 있다. 토트넘의 케인, 손흥민, 클루셉스키의 스리톱은 훌륭하고 요리스는 여전히 뛰어난 수준의 골키퍼다. 벤탄쿠르와 호이비에르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토트넘이 현실적으로 영입 가능한 선수들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페리시치, 바스토니, 코스티치 영입이 기대받고 있다'며 '페리시치는 콘테가 가장 영입을 원하는 선수 중 한명이다. 바스토니는 토트넘 합류가 기대되는 선수 중 몸값이 가장 비싼 선수지만 가장 중요한 선수다. 로메로, 다이어와 함께 막강한 수비진을 구축할 것'이라며 지난 2020-21시즌 인터밀란에서 콘테 감독과 함께 세리에A 우승을 함께했던 선수들의 토트넘 합류 가능성을 점쳤다. 또한 '올 시즌 1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코스티치는 계약 만료가 임박했고 토트넘이 영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 중 한명인 프랑크푸르트의 코스티치의 토트넘 합류 가능성을 언급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토트넘이 다음시즌을 앞두고 일부 선수들을 보강해도 손흥민, 케인, 클루셉스키가 포진한 스리톱은 변함없이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미드필더 벤탄쿠르와 호이비에르 역시 입지가 변함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레길론, 에메르송, 세세뇽 등이 활약했던 좌우측 윙백은 코스티치와 페리시치로 대체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수비진에선 바스토니가 새롭게 합류해 다이어, 로메로와 함께 스리백을 구축할 것으로 언급했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25일 '영국계 투자회사 ENIC로부터 1억5000만파운드(약 237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하며 2022-23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했다.

[사진 = 기브미스포르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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