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협약식 진행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 트윈스는 27일 삼성라이온즈와의 홈경기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하는 ‘생명존중 희망 캐치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앞으로 진행될 상호 간 협력에 대한 협약식을 실시했다. ‘생명존중 희망 캐치볼’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LG트윈스와 함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LG는 28일 "이날 행사로는 잠실야구장 1루 내야 출입구에서 ‘생명존중 희망 캐치볼’ 행사 부스를 운영하고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상담전화 안내 문구가 삽입된 야구공을 나눠줬으며 포토존과 ‘자살 예방과 관련된 희망 문구’ 공모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LG 트윈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유족들을 초청해 경기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캠페인 행사와 연계해 27일 경기전 시구로는 한국인 최초로 LPGA 세계랭킹 1위를 달성한 프로골퍼 신지애가 나섰으며, 신지애는 2017년부터 자살 유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꿈자람 사업’을 후원하며 꾸준한 기부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LG는 28일 "이번 캠페인을 통해 LG 트윈스는 2022년 정규시즌 모든 홈경기서 자살예방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선수들의 매칭 기부 등을 통한 후원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LG, 한국생명존중재단과 협약식. 사진 = LG 트윈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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