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꺾은 지은희, LPGA 매치플레이 4강 진출, 신지은 8강서 탈락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지은희가 매치플레이 우승을 노린다.

지은희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 6804야드)에서 열린 2022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달러) 16강서 최혜진, 8강서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을 잇따라 제압하고 4강에 안착했다.

지은희는 조별리그 4조서 2승1무로 1위를 차지했다. 16강 상대는 조별리그 3승을 챙긴 최혜진. 접전 끝에 1홀 남기고 2홀 차로 승리했다. 8강은 일방적 승부였다. 1번홀, 3~4번홀, 6번홀, 9~11번홀을 따내면서 6홀 남기고 7홀 차로 완승했다.

이밖에 뷰 릴리아(미국)가 신지은을 8강서 20홀 접전 끝에 누르고 4강에 올랐다. 신지은은 16강서 애니 박(미국)을 1홀 남기고 2홀 차로 꺾었으나 준결승까지 오르지 못했다. 릴리아 부(미국), 후루에 아야카(일본)도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은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