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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어떻게든 첼시 떠난다'...1순위 인터밀란, 2순위 바르사
22-06-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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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로멜루 루카쿠(29)와 첼시의 동행은 여기서 끝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일(한국시간) “FC바르셀로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 바이에른 뮌헨) 영입에 실패할 시 루카쿠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스트라이커 보강이 절실한 바르셀로나가 플랜 B로 루카쿠를 점찍은 것이다.

루카쿠는 최근 이탈리아 인터 밀란 복귀설이 불거진 공격수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루카쿠의 이탈리아 복귀 가능성이 다시 높아졌다. 루카쿠는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옛 팀인 인터 밀란과 접촉했다”면서 루카쿠와 첼시의 두 번째 이별을 전망했다.

루카쿠는 지난 2019-20시즌부터 2020-21시즌까지 2년간 인터 밀란 핵심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이 기간에 95경기 출전해 64골을 넣었다. 첫 시즌에는 득점 랭킹 3위에 올랐으며, 팀은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두 번째 시즌에는 득점 랭킹 2위에 올랐고, 팀은 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러다가 2021년 여름에 돌연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는 9,750만 파운드(약 1,500억 원)를 지불해 루카쿠를 재영입했다. 첼시 구단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로 기록됐다. 또한 루카쿠는 선수 커리어 동안 축구선수 누적 이적료 역대 1위에 올랐다.

루카쿠는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첼시로 팀을 옮길 때 첫 이적을 경험했다. 곧이어 에버턴으로 이적했고,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2019년 여름에는 인터 밀란으로 떠났다. 그러다가 2021년 여름에 첼시로 리턴했다. 이 모든 과정에서 발생한 누적 이적료가 2억 9,000만 파운드(약 4,530억 원)에 달한다.

무엇보다 첼시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줬다. 루카쿠는 올 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고 44경기 출전해 15득점에 그쳤다. 몸값 대비 저조한 성적표다. 수년째 공격수 부진에 시달리던 첼시는 루카쿠에게 걸었던 희망마저 접어야 했다. 첼시는 올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또 다시 공격수 매물 찾기에 나서야 한다. 매년 반복되는 패턴이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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