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호연이 프로 입단 5년 만에 1군에서 첫 홈런을 터뜨렸다.
이호연은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7차전 홈 맞대결에 2루수,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1군 첫 홈런포를 기록했다.
이호연은 3-10으로 크게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김태훈의 초구 142km 투심을 제대로 공략했다.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형성된 실투를 놓치지 않았고,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지난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 전체 53순위로 롯데의 지명을 받은 뒤 5년 만에 1군에서 친 첫 홈런. 타구속도 164.7km, 비거리 115m를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 이호연.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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