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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네이마르(30, PSG)가 EPL 무대를 밟을 수도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가능성이 낮다.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킬리안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의 최근 발언은 네이마르가 PSG를 떠날 수도 있다고 암시했다"라며 "프랑스 매체 'RMC'에 따르면 네이마르를 영입할 수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뿐이라고 보도했다"라고 전했다.
'토크 스포츠'에 출연한 뉴캐슬 출신 대런 앰브로스(38)는 토트넘이 네이마르를 영입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앰브로스는 "아니다.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나는 네이마르가 정직하게 경기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안토니오 콘테(52) 감독과 잘 지낼 것 같지 않다"라며 토트넘 이적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토크 스포츠'의 알렉스 크룩 기자는 네이마르가 PSG에 잔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크룩은 "네이마르는 엄청난 임금을 받고 있다. 그것이 PSG가 네이마르를 보내려고 애쓰는 이유"라며 "프랑스에서 그를 방출하려 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를 영입할 수 있는 클럽은 맨유, 첼시, 뉴캐슬뿐이라고 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에디 하우(44, 뉴캐슬) 감독이 네이마르를 데려올 가능성은 전혀 없다. 뉴캐슬이 계약한 선수와 네이마르는 차이가 크다. 첼시는 충분히 미쳤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나는 맨유가 그들의 재건을 위해 네이마르를 영입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는 네이마르가 PSG에 머물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잔류를 주장했다.
네이마르는 2017년 8월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하며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프랑스 리그1의 거친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부상이 잦았다. 이번 시즌에도 11월 말 발목 부상을 당하며 2개월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13골 8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득점하지 못했다. UCL 16강 탈락 이후 PSG 팬들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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