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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톰 크루즈(59)와 이혼하고 동갑내기 키스 어반(55)과 결혼한 니콜 키드먼이 결혼 16주년을 맞아 웨딩스레스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26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 “달콤한 16주년. 마치 어제처럼 생생하다. 영원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호주 맨리의 한 교회에서 열린 2006년 결혼식에서 촛불을 함께 켜는 모습이다.
키드먼은 긴 베일이 드리워진 멋진 원숄더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키스 어반은서 미소를 지으며 검은 양복과 넥타이를 뽐냈다.
앞서 키스 어반은 니콜 키드먼 덕분에 알코울 중독에서 벗어났다고 밝히며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어번은 지난 4월 선데이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세상에 있기 위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다. 술 취한 상태에서 히트곡을 많이 썼다. 나는 술이 덜 깼다. 그것이 나의 창의성을 정의하지 않은 것을 행운으로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어번은 알코올중독 아버지와 함께 자라면서 중독에 노출됐다. 하지만 그가 아버지와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는 “아버지가 알코올 중독자였다. 내가 아버지와 똑같이 연결되어 있다고 믿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한편, 톰 크루즈와 이혼한 니콜 키드먼은 지난 2006년 6월 가수 키스 어번과 재혼한 후 2008년 7월 첫 딸 선데이를 출산했다. 2010년 대리모를 통해 둘째 딸 페이스를 얻었다.
키드먼은 2001년 톰 크루즈와의 첫 결혼에서 두 자녀인 코너(27)와 이사벨라(29)를 입양한 바 있다.
[사진 = 니콜 키드먼 인스타,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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