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칼 들고 아리아나 그란데 죽여버리겠다” 스토커, 이번엔 가택 침입 “충격”[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오랜 스토커가 29번째 생일날 캘리포니아 몬테시토에 있는 집에 침입한 후 다시 감옥에 갇혔다고 TMZ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과거 그란데의 접근금지 명령을 반복적으로 어겼던 아하론 브라운은 그란데가 집을 비운 사이 그의 집에 침입했다가 체포됐다.

브라운은 2021년 9월 로스앤젤레스의 자택에 대형 사냥용 칼을 들고 나타나 그란데와 그녀의 경호원들에게 "너와 그녀를 죽여버리겠다"고 외친 혐의로 쇠고랑을 찼다.

페이지식스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LA 고등법원에 브라운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허가해 달라고 탄원한 9월 사건 이후 법원 문서를 입수했다.

그는 “저는 제 안전과 가족의 안전이 두려워요”라고 로스엔젤레스 고등법원에서 말했다.

이어 “금류명령이 없으면 브라운이 계속해서 제 집으로 와서 저와 제 가족을 신체적으로 해치거나 죽이려고 할 것 같다”고 밝혔다.

TMZ에 따르면 브라운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은 내려졌지만 브라운이 최근 이를 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예인 스토커는 화요일까지 위반 혐의로 자수할 예정이었으나, 이틀 전에 그란데의 집으로 가서 스타와 다시 친해지려고 시도했다.

브라운은 스토킹, 강도, 송전선 손상, 법원 명령 위반 및 방해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무죄 판결을 받았다.

[사진 = AFP/BB NEWS, TMZ]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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