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영입은 언제?' 맨유, 英 U-19 주장과 3년 재계약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맨유가 유스팀 출신 중앙 수비수 윌리엄 피쉬(19)와 재계약을 맺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9일(한국시간) “피쉬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새로 맺은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맨유의 모든 구성원들이 피쉬의 성장을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또한 맨유는 “피쉬는 잉글랜드 19세 이하(U-19) 대표팀 주장이다. 지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이던 울버햄튼 원정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후 스톡포트 카운티에서 임대 경험을 쌓고 왔다”고 덧붙였다.

피쉬는 2003년생 중앙 수비수다. 풀네임은 윌리엄 피쉬(William Fish)이지만 줄여서 윌 피쉬(Will Fish)로 등록되어 있다. 맨유 U-23 팀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2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리그에서 이름을 날렸다.

맨유는 하루 전에 유스팀 출신 중앙 미드필더 지단 이크발(19, 이라크)과도 3년 재계약을 맺었다. 이크발은 키스탄 출신 아버지, 이라크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이라크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자원이다.

유스팀에서 핵심으로 뛴 2명과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아직까지 영입 소식은 없는 맨유다. 맨유는 프렝키 데 용(FC바르셀로나), 티렐 말라시아(22, 페예노르트) 영입에 임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둘 모두 네덜란드 출신이며, 데 용은 미드필더이고, 말라시아는 측면 수비수다.

[사진 = 맨유]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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