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미국 진출 꿈꾸며 JYP 입사, 오스카·칸 가고 싶다" ('유퀴즈')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2PM 멤버 이준호가 연기 야망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대세 배우 이준호가 출연했다.

지난 1월 종영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로 대히트를 친 그는 "'옷소매' 이후 대본을 100개 정도 받았다.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 계속 읽고 검토하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며 행복한 고민을 이야기했다.

'야망준호'의 별명을 가진 이준호는 연기로 할리우드, 오스카, 칸을 꿈꾼다고 밝혔다. 그는 민망해하면서도 "정말 어렸을 때부터 진심으로 꿨던 꿈이다. 그런 목표가 있으면 이루기 위해 어떻게든 열심히 노력하게 된다. 그게 발전의 밑거름이라 일단 꿈은 크게 잡는다"고 밝혔다.

"어린 나이부터 그런 꿈을 꿨다니 대단하다"는 유재석에 이준호는 "그래서 JYP에 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준호는 "그때 당시 한창 JYP가 미국에 있을 때였다. 박진영한테도 '제가 JYP에 간 이유는 그때 형이 미국에 계셨기 때문이었고 저는 꼭 미국 진출해보고 싶다'고 말했었다"며 "16살 때부터 꿈이었기 때문에 '저기다'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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