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한영과 2세 노력 중... 잘 안된다” 원인은 수면부족? (‘라스’)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박군이 아내 한영과 2세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29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나의 갓생일지’ 특집으로 소유진, 박군, 김다현, 서동주가 출연했다.

이날 박군은 군 생활에 익숙해진 탓에 지금도 새벽 6시에 일어나 방 청소를 하고 숍 가기 전에 아침 운동을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군대에서는 늘상 수면 부족에 무리했던 탓에 화장실에서 피를 본 적도 있다고 밝혔다. 박군은 “너무 놀랐다. 안에 있는 내장이 다 나온 줄 알았다. 너무 무서웠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MC들이 “지금은 많이 자려면 잘 수 있는 거 아니냐. 몸에 배겨서 자꾸 깨는 거냐”고 묻자 박군은 “그런 것도 있고 지금 또 가족이 생겨가지고”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MC들과 출연진, 제작진까지 모두 2세 임신 소식인 줄 알고 흥분했지만 박군은 “오월이라고 강아지다”라고 말해 실망감을 안겼다.

김국진이 “그럼 말 나온 김에 물어보자. 계획은 있냐”고 묻자 박군은 “계획은 항상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잘 안되더라”라고 대답했다.

이에 소유진은 “잠을 좀 푹 자고 그래야한다”며 조언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