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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를 우상으로 꼽은 마르코스 레오나르도(19, 산토스)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레오나르도는 브라질의 유망주다. 포지션은 중앙 공격수다. 이번 시즌 산토스에서 31경기에 출전해 12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20시즌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산토스 1군에 데뷔한 레오나르도는 산토스에서 3시즌 동안 94경기 25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득점력이 올라왔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6월 30일(한국시간) "브라질의 진행자 밀턴 네브스는 산토스 공격수 레오나르도가 리버풀로 이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라고 밝혔다. 네브스는 "리버풀로 가는 레오나르도, 그는 새로운 호마리우다"라고 말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레오나르도는 글로벌 매체 '골닷컴'이 선정한 남미의 가장 재능 있는 유망주 목록에 포함됐다. '골닷컴'은 그를 네이마르(30, 파리 생제르맹)에 비유했다"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레오나르도와 같이 산토스 출신이다. 브라질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뒤 바르셀로나에 입단, 그 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다.
레오나르도의 우상은 호날두다. 언젠가 호날두와 함께 뛰길 바라고 있다. 레오나르도는 "호마리우, 아드리아노, 루이스 수아레스, 호나우두, 호날두는 어렸을 때부터 내 우상이었다"라며 "내가 본 적도 없는 선수들도 있다. 아버지는 내게 '가서 비디오를 봐라'라며 항상 내게 호마리우, 호나우두, 아드리아노의 비디오를 보라고 요구했다"라고 말했다.
어떤 선수처럼 뛰고 싶고 싶으냐는 질문에 레오나르도는 "항상 내 우상이었던 호날두처럼 뛰고 싶다. 나는 항상 그와 함께 뛰는 것을 꿈꾼다. 펠레, 말이 필요 없다. 만약 내가 그와 함께 뛰면, 나는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다. 리오넬 메시도 있다"라며 "내가 닮고 싶은 선수는 여러 명이 있다. 히카르도 올리베이라, 네이마르 등 여러 선수가 있다"라고 답했다.
[산토스의 마르코스 레오나르도.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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