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베트남 미인대회 심사위원 참석…사자머리 '눈길'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함소원(46)이 베트남 미인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아 참석했다.

1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베트남미인대회초청", "#베트남미인대회심사"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짤막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심사를 위해 베트남 미인대회에 등장한 함소원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무대에 올라 "26년 전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미스코리아에 참가했었다. 오늘은 베트남에 와 있다. 저는 외적인 모습보다 내면적으로 더 건강하고 따뜻한 인간미를 갖고자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함소원은 "미인대회 출신 중 가장 어려 보이고 관리를 잘하셨다는 말씀에 기분이 좋아져서 무대에 올라갔다"라고 설명하고는 "더 관리 잘해서 몇 년 후에 몇십 년 후에도 또 초청돼서 다녀오고 싶다. 내면적으로도 또 외면적으로도 더 관리하겠다"라고 알리기도 했다.

한편 함소원은 2017년 결혼한 18살 연하의 중국인 남편 진화(28)와 이듬해부터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일상을 공개해왔으나, 각종 조작 의혹에 휘말려 지난해 방송에서 하차했다.

현재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함소원은 지난 5월 채널S '진격의 할매'에서 "작년에 아이를 잃는 슬픔을 겪었다"라며 둘째 유산을 고백했다.

[사진 = 함소원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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