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가는 브라질 국대, 아스날 주전감은 아니다"…아스날 출신 MF 혹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잉글랜드)의 유망주였던 잭 윌셔(잉글랜드)가 토트넘(잉글랜드) 합류를 앞둔 히샬리송(브라질)의 기량을 낮게 평가했다.

잭 윌셔는 1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토트넘 이적을 앞둔 히샬리송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은 토트넘 이적을 앞둔 히샬리송의 메디컬테스트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잭 윌셔는 "히샬리송이 토트넘에서 증명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팀에 차별화된 것을 가져다 줄 것이다. 활약을 지켜봐야 할 선수 중 한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해샬리송은 아스날 이적설로도 주목받았던 가운데 잭 윌셔는 "히샬리송이 아스날에선 베스트11에 포함될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아스날은 히샬리송 영입이 어렵게 됐지만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제주스(브라질) 영입을 앞두고 있다.

잭 윌셔는 지난 2008-09시즌 아스날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후 10시즌 동안 아스날에서 활약했다. 잉글랜드를 이끌 미드필더로 기대받았던 잭 윌셔는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잭 윌셔는 지난시즌 덴마크 리그의 AGF에서 활약하며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한편 잉글랜드 무대에서 다양한 팀을 맡으며 40년 동안 지도자 생활을 이어온 닐 워녹은 "토트넘에는 손흥민과 케인 이외에 별다른 선수가 없기 때문에 히샬리송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