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브라질 국대 FW 히샬리송 영입…2027년까지 계약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이 히샬리송(25)을 영입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에버턴에서 히샬리송을 영입한 것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브라질 축구대표팀 출신인 히샬리송은 2027년까지 우리와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2015년 브라질 아메리카 클루브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히샬리송은 2016년과 2017년에 브라질 플루미넨세에서 활약하며 46경기 11골 7도움을 터뜨렸다.

히샬리송은 2017-18시즌 왓퍼드에 입단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처음 밟았다. 왓퍼드에서 EPL 전 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한 뒤 1년 만에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에버턴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낸 히샬리송은 4시즌 연속 공식전 두자릿수 골을 터뜨렸다. 에버턴에서 총 152경기에 출전해 53골 14도움을 기록했다.

히샬리송은 손흥민(29), 해리 케인(28), 데얀 쿨루셉스키(22)와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히샬리송이 오면서 스티븐 베르바인(24), 브리안 힐(21), 루카스 모우라(29) 등 후보 공격 자원들의 자리는 더욱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히샬리송 영입은 토트넘의 이번 시즌 4번째 영입이다. 이반 페리시치(33), 프레이저 포스터(34), 이브 비수마(25)에 이어 히샬리송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 토트넘은 계속 선수단 보강을 할 계획이다. 클레망 랑글레(27, 바르셀로나)와 제드 스펜스(22, 미들즈브러)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사진 = 토트넘 홋스퍼 SN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