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황대인(KIA 타이거즈)이 발바닥 통증 이후 한 경기를 쉬어간다.
KIA는 1일 인천 SSG 랜더스전(6-7 패)에서 부상 때문에 두 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6회말 SSG의 공격에 앞서 황대인과 김선빈을 빼고 김규성과 김도영을 투입했다. 수비 위치도 변화가 있었다. 3루수 류지혁이 1루로 갔다. 김도영이 3루, 김규성이 2루에 위치했다.
2일 인천 SSG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김종국 감독은 두 선수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김종국 감독은 "황대인은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잘못 밟았다. 발바닥에 통증이 있었다. 발목 문제는 아니다. 김선빈은 허벅지에 이상함을 느껴 교체해줬다"라며 "오늘 황대인은 쉬고 김선빈은 출전한다"라고 말했다.
KIA의 선발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선발 투수로 임기영이 출전한다. 타자는 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김선빈(2루수)-나성범(우익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이창진(지명타자)-이우성(좌익수)-한승택(포수)-류지혁(1루수)이 출격한다. 1일 경기에서 3루수로 출전했던 류지혁이 1루로 옮겼고 3루에 김도영이 들어갔다.
김도영은 1일 경기에서 7회초 다시 앞서 나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김종국 감독도 거는 기대가 있을 터. 김 감독은 "김도영이 잘해서 이겼으면, 기도 좀 살았을 텐데"라며 "자신감이 더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쭐하지만 않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홈팀 SSG는 김광현이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야수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케빈 크론(1루수)-김성현(2루수)-최상민(좌익수)-이재원(포수)가 출전한다. 크론은 6월 2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3-6 패) 이후 4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 사진 = 유마이데일리 DB]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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