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불참설, 완전 가짜였다…앤디 결혼식 당시 영상 공개 "다리도 다치고…"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이 앤디의 결혼식에 불참했다는 루머가 퍼져 신혜성 측이 해명하는 일이 지난달 있었는데, 앤디의 결혼식 당시 신혜성이 하객으로 참석한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4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선 앤디 결혼식 당시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신혜성이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도착한 모습이 포착됐다. 앤디는 신화 멤버들을 언급하며 "사실 저도 너무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기도 했지만 멤버 한 명은 건강 상황이 많이 안 좋다"고 신혜성의 건강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앤디는 신혜성이 "다리도 다치고 목도 안 좋고 컨디션이 많이 안 좋다고 얘기를 많이 했었는데도 불구하고 또 이렇게 와줘서 감동이었다"고 고마워할 정도였다.

가수 이지혜는 "한 분이 안 왔다는 기사가 나와서 오해를 할뻔했다"고 말했고, MC 김구라도 "저렇게 중무장을 해서 못 본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혜성은 다른 신화 멤버 김동완이 건강을 걱정해주자 "하필 이틀 전에(다쳤다)"라고 고백했다. 앤디는 신혜성이 과거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이 돼서 두 다리 다 수술했다"고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한편 앤디가 지난달 결혼한 가운데, 신화 멤버들의 축하 무대에 신혜성이 함께하지 못하자 일각에서 불참설이 제기돼 신혜성의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에서 "신혜성은 참석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컨디션 때문에 축가 무대에만 함께하지 못한 것"이라며 "신화 멤버들의 축가도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진행됐던 것"이라고 루머를 일축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SBS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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