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女공무원 흉기 찔려 사망…범인은 동료직원

▲안동시청에 근무 중인 50대 직원이 5일 오전 동료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빨간색 동그라미가 그려진 주차타워는 범행이 이뤄진 장소. /안동시청 홈페이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경북 안동시청 50대 여성 공무원이 5일 오전 동료 직원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안동시청을 인용한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6분께 안동시 명륜동 안동시청 주차타워 2층에서 50대 여성 공무원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다른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흉기에 복부를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같은 안동시청 직원 B씨(4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범행 직후 경찰서로 가 자수했다.

경찰은 B씨를 살인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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