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위너(WINNER)가 오랜만에 돌아온 소회를 밝혔다.

5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에서 위너 네 번째 미니앨범 '홀리데이(HOLIDA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완전체 위너의 신보는 정규 3집 '리멤버(Remember)'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이다. 강승윤·김진우·이승훈·송민호는 817일의 공백을 깨고 팬들의 오랜 기다림을 해소할 예정이다.

강승윤은 신보에 관해 "'홀리데이'는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노래들을 담은 앨범이다. 함께하는 순간에는 팬들도, 리스너도 '홀리데이'가 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아이 러브 유(I LOVE U)'는 흔하고 뻔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무엇보다 강한 '사랑'에 빠진 설레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곡이다. 위너 특유의 밝고 에너제틱한 감성을 가득 담았다.

특히 '아이 러브 유' 뮤직비디오에 대해 특별한 예고를 덧붙였다. 이승훈은 "저희도 찍으면서 많이 웃었던 뮤직비디오"라며 "수위가 굉장히 높은 부분이 있다. 저와 송민호의 러브신이다. 화끈한 수위라 감안하시면서 보시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미니 4집 '홀리데이'에는 타이틀곡 '아이 러브 유'를 포함해 레트로한 유로댄스 사운드가 신나는 '10분', 뭄바톤 스타일의 '홀리데이',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집으로', 808 드럼에 어쿠스틱 기타 스트로크 궁합이 잘 어우러진 '패밀리(FAMILY)', 재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새끼손가락'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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