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진태현, 둘째 만나기 두 달 전…"곧 아이들의 아빠가 된다"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진태현(41)이 배우인 아내 박시은(42)의 출산을 두 달 앞두고 소셜미디어(SNS)에 심경을 남겼다.

5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산까지 앞으로 2달. 매주 다르게 커져 있던 아내의 아름다운 배는 이제 매주가 아니라 매일 다르게 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태현은 "나의 태도도 생각도 깊이도 조금씩 변하고 철없던 지난 시간들도 반성하며 내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 듯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앞으로 운동도 일도 사랑도 지치지 않게 열심히 해서 우리 가족에게만큼은 '아 진짜 이런 아빠가 있구나' 사랑과 책임감으로 만족시켜주고 싶다"라고 바랐다.

진태현은 또한 "허점도 단점도 거짓도 투성이었던 젊은 시절 실패를 많이 배워 보완해 이젠 좀 더 단단한 사람이 되길 앞으로의 나에게 기대를 걸어본다"라며 "힘내자. 이제 곧 아이들의 아빠가 된다"라고 맺었다.

글 말미에는 "#임신8개월", "#남은시간", "#2달" 등의 해시태그(#)를 남기기도 했다.

진태현은 2015년 박시은과 결혼한 뒤 2019년 보육원에서 만난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두 번의 유산을 이겨내고 지난 2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사진 = 진태현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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