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진 보강 필요'…레알 마드리드, 2022-23시즌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선수단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달 미드필더 추아메니(프랑스)와 수비수 뤼디거(독일)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진에 별다른 보강이 없는 가운데 영국 미러는 3일 레알 마드리드의 2022-23시즌 예상 베스트11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벤제마와 함께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스리톱을 구성할 것으로 점쳤다. 미드필더진에서는 추마메니, 모드리치, 카세미루가 중원을 구성하고 포백은 멘디, 알라바, 뤼디거, 카르바얄이 맡을 것으로 점쳤다. 골문은 변함없이 쿠르투아가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미러는 '레알 마드리드는 뤼디거와 추아메니를 영입해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빠르게 움직였다'며 '수비진에선 첼시에서 이적한 뤼디거가 알라바와 함께 호흡을 맞출 것으로 점쳐진다. 밀리탕의 출전 시간은 줄어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윙백으로는 멘디와 카르바얄이 선발 출전해 활약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윙백 영입을 위한 투자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드필더진에 대해선 '모드리치와 크로스는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한다. 출전 시간이 다소 감소할 수 있지만 모드리치는 여전히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카세미루와 발베르데도 꾸준한 활약을 펼칠 것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미드필더진에 필요할 경우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공격진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는 자신들이 보유한 공격진을 고수할 수도 있다. 벤제마, 비니시우스, 호드리구는 지난시즌 충분한 좋은 활약을 펼쳤다'면서도 '레알 마드리드 공격진에 대한 소문은 레알 마드리드의 의지에 달려있다. 살라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다른 선수를 찾아야 할 것이다. 베일이 떠났고 이스코도 떠난다. 요비치는 임대될 수 있다'며 멤버 보강이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사진 = 미러]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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